싸피 9기 지원 최종 후기

모든 지원과 면접, 졸작이 끝나고 마침 코로나가 걸려 게시글을 2주나 쉬게 되어버렸다. 쉴틈없이 달려왔었는데, 이 참에 잘된 일이 아닌가 싶다..! 슬슬 다시 시작!

 

-싸피 9기 지원 절차

1. 지원서 접수 (10.24 ~ 11.7)

2. SW적성진단 (11.20 : SW전공)

3. 인터뷰 (12.12 ~ 12.16)

4. 입과 및 교육 (23년 1월 ~ 12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당 지원 절차 일정을 거쳐 싸피 9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 ( 지역 : 부울경(부산))

사실 지원서 접수 일자에 이미 하고있던 일이 있어서 싸피를 할 생각이 없었지만 맛보기로 한 번 지원하게 되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1. 지원서 접수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과 500자 에세이를 작성하는 단계였다.

이 단계는 굉장히 빠르게 넘어갔는데, 그 이유는 맛보기로 넣었던 점과 오픈소스 활동을 했던 기억을 되살려 쉽게 작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 SW적성진단

전공자이므로 코딩테스트를 치뤘다. 평소에도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따로 준비를 하진 않았다. 다만, 삼성에서 치는 사이트가 따로 있어 그 부분을 연습해야 했는데, 따로 하지 않아서 큰일이 날 뻔 했다. (nbsp때문에.. 1~2분 남기고 문제 모두 해결.)

문제 난이도는 굉장히 쉬웠다. 프로그래머스로 치면 구현 1~2 LEVEL 정도. 백준으로 치면 브론즈 정도.

 

3. 인터뷰

처음엔 인터뷰가 뭐지? 했다가 후기를 보니 그냥 면접과 동일한 느낌으로 준비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때까지의 면접 경험은 딱 한 번.(OSCCA X NHNCLOUD 면접)

싸피 인터뷰를 오래 준비하진 못 했고, 이틀 전부터 첫 면접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어서 그 부분을 보완하며 pt면접과 자기소개 위주로만 준비를 해갔다.

pt면접과 자기소개 위주로 준비한 이유는 pt면접은 아예 처음이었기에 무조건 준비해야 했고, 자기소개는 결국 1번에서 썼던 에세이와 함께 자기소개에서 면접 질문이 파생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기소개 위주로 준비하여 그에 해당하는 꼬리질문들을 준비해갔다. (거의 적중함.) 

자기소개를 잘 준비하는 방법은 유튜브 영상들을 조금 참고했는데, 어떤 행위를 한 것과 그 결과에 대해서만 흥미가 가게끔 말을 한 뒤 상세 내용에 대한 핵심은 궁금하게끔 질문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pt 면접 준비는 싸피 면접 후기 글들을 많이 읽어보면.. 좋은 영상들을 추천해주는데 그런 레파토리로 발표를 해주면된다. 나 같은 경우 pt 면접 레파토리만 준비해갔고, 당일에 it 이슈를 조금 살펴봤지만 pt주제가 다행히 내가 원래 알던 내용이 나와서 나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예상 면접 질문들도 많은 싸피 후기들을 참고하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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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합격을 했고, 얼떨결에 하고있던 일이 끝나서 싸피를 하게 되었다.

그때는 생각없이 1지망 부산, 2지망 서울을 했지만, 어차피 서울쪽으로 취업할 거 1지망을 서울로 했어야하는데 굉장히 아쉬웠다.

1년 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