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참여 후기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동생과 제 4회 부산 ICT융합 해커톤 대회를 참여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회는 좋게도 학교에서 재료비, 참가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었다.
팀 구성은 총 3명으로 진행 되었으며, 대회가 시작하면 종료 시점까지 대회 사무국이 지정한 대회장소 이외 이탈은 금지되었다.
우리 팀의 아이디어는 아두이노와 와이파이모듈, 무게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휴지걸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많은 아이디어가 팀에서 나왔는데 그 중에 내가 생각해낸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하지만 조금 두려웠던 점은 우리가 1학년이어서 아두이노를 배우긴 했지만, 직접 결합하여 IOT 즉, 사물인터넷으로 직접 개발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정말로 멘땅에 헤딩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1일차 때 회색 목베게를 처음 나누어 주는데 대회에서 지급해주는 것이다. 잠을 거의 못 자니까 배려를 해준 것 같았고, 아주 유용하게 쓰였다. 먹을 과자나 마실 음료수도 충분하게 줘서 그 부분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는 재료에 관한 준비는 다 해와서 와이파이 모듈이라던지, 아두이노 용접기 등 필요한 것은 다 있었다. 다행히 우리 팀원 중에 아두이노 용접기를 사용할 줄 아는 친구가 있어서 구글링을 하면서 용접 부분을 잘 찾아서 할 수 있었다. 코드 부분은 나를 포함해 나머지 한명이 휴지가 남은 무게를 재는 방식을 구글링 + 조건문 응용을 통해 무게 관련해서도 어느정도 코딩을 마무리했다.
2일 차때, 고비가 왔다. 진행을 하다가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와이파이 모듈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해 우리 팀원 전체가 많이 당황했다. 대회에서 멘토도 붙여줘서 피드백을 받고 했는데, 와이파이 모듈 기능 오류 관련해서는 해답을 찾지 못했다. 계속 원인을 찾다가 결국은 도달하게 된 생각은 와이파이 모듈을 다른 것으로 새로 사오는 것이었다. 다행히 물품 구매 목적으로 외출이 가능해서 감독관에게 잘 설명하여 센텀에서 서면까지 가서 와이파이 모듈을 사오게 되었다.
마지막 날, 결국 와이파이 모듈을 사왔음에도 불구하고 작동하지 않고 에러가 떠서 오리무중이었다. 계속 고민하고 해답을 찾다가 너무 미숙하고 당장에 해결방법이 없다고 결론이 내려져 중도 포기를 하게되었다. 너무나도 아쉬웠고, 조금 쓸쓸하게 돌아갔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다른 팀들을 보면 미리 준비를 많이 해온 팀이 많이 보였는데, 준비성이 더 철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개발 주제 : 무게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휴지걸이
결과 : 실패(중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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